내가 사랑하는 샴페인 #2 - 돔페리뇽(Dom Perignon)
돔 페리뇽 수도사
'Culture/Wine & Champagne'에 해당되는 글 2건내가 사랑하는 샴페인 #2 - 돔페리뇽(Dom Perignon)내가 사랑하는 샴페인 #2 - 돔페리뇽(Dom Perignon)
사실 돔 페리뇽에 대해서 알게된것은 황의건 씨가 샴페인에 대해서 소개할때 처음 듣게 되었다. 그 유래 만큼이나 돔 페리뇽은 전 세계 상류층의 결혼식, 축제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샴페인으로 샴페인 중의 샴페인이라고 볼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샴페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주머니 탈탈 털어 먹어볼 만한 샴페인이라고 볼수 있다.
돔 페리뇽 수도사 돔페리뇽, 그 유래가 궁금하다!!
돔 페리뇽이라는 말은 프랑스 상파뉴 지방 오비레 수도원의 베네딕트 수도사인 돔페리뇽(1639-1715)으로 부터 유래 되었다. 그는 수도원의 와인저장 책임자로 일하면서 여러가지 포도를 블랜딩하는 등의 독창적인 와인제조를 연구하고 있었다. 그 당시 1차 발효를 거친후 겨울에서 봄이 되면서 병 내부의 가스 압력을 견디지 못해서 터지는 일들이 종종 있었다. 이는 추운 겨울에 잠자고 있던 효모들이 온도가 올라가면서 활동을 재개해 남은 당분을 발효시키고 탄산가스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런 발효 현상을 이해 하지 못한 당시 사람들은 병이 터진 와인을 악마의 와인이라고 불렀다.돔페리뇽은 이러한 터져버린 악마의 와인의 맛을 보고, 그 독특한 맛에 놀라게 되면서 이렇게 외친다.
하지만, 돔페리뇽 수도사는 시각장애인이었다.
이후, 돔페리뇽 수도사는 샴페인의 압력을 견딜수 있는 영국산 유리를 사용하여 병을 만들고 스페인산 코르크를 이용해 악마의 와인을 봉인 할 수 있었다고 한다.
1743년 문을 연 최초의 샴페인 회사 '모엣 샹동(Moët & Chandon)'이 1832년 오빌레 수도원을 복원하면서 돔 페리뇽(Dom Perignon) 수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돔 페리뇽(Dom Perignon)' 샴페인을 생산하기 시작, 오늘날에 이르렀다.
돔페리뇽은 그 유래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와인이다. 마릴린 먼로가 가장 사랑하는 샴페인이라고 주저하지 앉고 말했을 만큼이나 맛 역시 매혹적이라고 볼수 있다. 맛은 모엣샹동 브륏 임페리얼 보다는 훨씬 쎄다고 볼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샴페인에 대한 오해를 가지고 있는데, 샴페인의 알콜도수가 낮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그런데 실제 살펴보면, 브륏 임페리얼과 돔페리뇽의 알콜도수는 12%로 보통 우리가 먹는 맥주의 알콜도수인 5~6% 보다 2배정도 많은 것이다. 때문에 탄산때문에 더 취할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앞서 소개한 브륏 임페리얼의 경우, 맛이 굉장히 깔끔하다고 볼수 있다. 하지만, 돔페리뇽의 경우 깔끔하다기 보다는 맛과 향이 굉장히 풍부하다는 느낌을 들게 하는 샴페인이다. 역시 샴페인의 왕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을 정도이다.
추억의 기포
사실 이 샴페인 역시, 여자친구와 함께 마셨다. 브륏임페리얼을 마시고, 샴페인의 매력에 푹 빠진 나는 특별한 날에 신사동 가로수 길에 있는 와인바에 가서 돔페리뇽을 마셨다. 당시 기억으로는 30만원에 호가하는 가격이었지만, 맛을 보면 30만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솔직히 양주인 발렌타인 20년 산을 먹느니 차라리 돔페리뇽을 먹는게 훨 낫다.
여자친구는 브륏 임페리얼보다 훨씬 풍부한 맛에 솔직히 감당하기 힘들다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그도 그럴것이 같은 알콜도수라 하더라도 브륏 임페리얼 같은 경우는 달짝지근한 맛이 전혀 없기 때문에 취하는 것이 덜한데 비해, 돔페리뇽은 맛도 풍부하고, 향도 풍부하기 때문에 쉽게 취할수 있는 여지가 있다.
돔페리뇽은 정말 결혼식에 쓰고 싶을정도로 특별한 샴페인이다. 브륏 임페리얼에 비해 좀더 색깔 역시 진한 황금색을 보여준다. 그만큼 잘 만들어지고 잘 다듬어진 샴페인이라 할수 있을것이다. 샴페인에 대해서 평점을 매기는 일을 개인적으로 싫어하지만, 와인전문가들과 와인메이커들의 지침서인 The Independent Consumer’s Guide to Fine Wines의 저자 로버트 파커가 98/100점을 주었다고 한다.
원래 샴페인이라는것 자체가 블랜딩을 해서 만들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와인보다 생산년도에 대해서 민감한 것이 덜하지만 돔페리뇽 같은 경우에는, 96년산을 최고의 빈티지로 뽑고 있다.
마치며.
누구의 말 처럼, 40세 전에 돔 페리뇽을 정말 부담없이 마실수 있는 인생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 그렇지 않으면, 조금 내 자신에게 섭섭할것 같으니까.
내가 사랑하는 샴페인 시리즈
Culture/Wine & Champagne 2010/02/18 15:46
꼬리표 : An Seong Hyun,
Dom perignon,
Moet Chandon,
내가사랑하는 샴페인,
돔페리뇽,
모엣 샹동,
베네딕트 수도원,
샴페인,
샴페인중의 샴페인,
안성현
내가 사랑하는 샴페인 #1 - 모엣샹동 브륏 임페리얼(Moet Chandon Brut Imperial)
내가 사랑하는 샴페인 #1 - 모엣샹동 브륏 임페리얼(Moet Chandon Brut Imperial)
샴페인을 가끔 먹고 사실 필자는 와인을 즐겨 했지만, 샴페인의 매력에 빠져서 여자친구와의 기념일이나 혹은 뭔가 축하할일이 있다면, 샴페인을 마시는 편이다. 예전에는 샴페인을 레스토랑의 메뉴에서 보기가 참 힘들었는데, 최근에는 레스토랑에 가면 와인메뉴판에 샴페인 메뉴가 따로 생기면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할 수 있게 되었다.
모엣샹동 브륏 임페리얼(Moet Chandon Brut Imperial)
첫번째 사랑하는 샴페인으로 선정한 이유는, 처음 먹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특유의 달지도 않으면서 샴페인의 느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스파클링 와인은 너무 달다는 느낌이 강할때가 있다. 빌라엠(Vilia M)의 경우 여성 분들이 많이 좋아하는 와인이지만, 자주 먹게 되는 경우 상큼한 과일향에 질려 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에 비해 모엣샹동 브륏 임페리얼의 경우 달짝지근한 맛 보다는 입안에서 사르르 사라지는 기포의 맛을 느낄수 있는 샴페인이다. 모엣샹동에 대해서(About Moet Chandon) 모엣샹동은 1743년 프랑스의 와인상이었던 클로드 모엣(Claude Moet)에 의해서 처음 샴페인을 생산하기 시작하였으며, 그때 당시의 이름은 매종 모엣(Maison moet)이었다. 클로드 모엣의 손자인 장레미 모엣(Jean Remy Moet)이 물려받아 운영했으며, 나폴레옹이 즐겨 마시던 샴페인으로도 유명하다. 장레미 모엣의 아들 빅토리 모엣(Victor Moet)과 피에르 가브리엘 샹동((Pierre Gabriel Chandon de Briailles)이 물려 받으면서 "모엣 샹동"이 되었다. 1860년에 브륏임페리얼(Brut Imperial)을 출시하고, 1930년에는 돔페리뇽의 상표권을 인수하면서 1936년에 처음으로 동 페리뇽을 시장에 선보였다.동 페리뇽이란 상표 이름은 샹파뉴 지방의 오빌리에(Hautvilliers) 수도원의 와인 담당 수사였던 동 피에르 페리뇽(Dom Pierre Perignon)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는 샴페인을 처음 만든 사람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적포도로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제조법과 코르크 마개를 처음 발명한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이후, 루이비통과 합병하면서 'LVMH(Moet Hennessy Louis Vuitton)이 되었다. 추억의 기포 사실 여자친구 생일에 나오스노바에 가면서 처음 모엣 샹동 브륏 임페리얼을 접하게 되었다. 둘다 처음 마시는 샴페인이라서 그런지 잔도 그렇고 조금 어색하긴 했지만, 간단한 식사를 즐기면서 마시기엔 더할 나위 없었다. 특히 여름날이고 지쳐있었던 상태라 그런지 샴페인이 주는 상괘함이 목을 통과하면서 덥고 짜증나는 느낌을 싹 가시게 해주었다. 적당히 취하면서 기분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여자친구 역시 샴페인을 좋아하게 된것 같다. 실제로 12도 정도의 알콜 도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막 먹었다간 정신을 잃기 쉽상이다. 그리고 3일 전에 800일이어서, 다시 모엣 샹동 브륏 임페리얼을 삼성역에 있는 마디노쉐프라는 레스토랑에서 마셨다. 사실 여자친구와 나는 음식 보다는 샴페인을 한번 더 먹고 싶어서 마디노쉐프라는 곳을 갔는지도 모르겠다. 나오스 노바에서 보다는 비싼 가격에 바가지를 쓴기분이었지만, 그래두 먹을때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750ml에 68000원이지만, 375ml가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마실것이라면 375ml를 권장하고 싶다. 보통 샴페인 잔으로한 2인에 4잔~5잔 정도 먹을수 있다고보면 될것 같다. 마치는 말. 샴페인은 우리에게 더이상 축하시 터트리는 음료도, 영화에서만 보던 술도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축하할일이 있다면 기꺼이 한병사서 나누어 마시면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꺼이 나눌수 있게 해주는 촉진제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싶다면, 모엣샹동 브륏 임페리얼 한병 선물하는것도 멋지지 않을까. Culture/Wine & Champagne 2009/11/20 13:09
Trackback 1
Trackback Address :: http://ash84.tistory.com/trackback/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