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손예진에 대한 애기로 인터넷이 뜨겁다. 무릅팍 도사에 나왔다는 이유로 말이다. 나 역시 그녀의 오랜팬으로 연애시대를 아직도 몇번을 돌려보는 시청자중 한명이고, 어제 시작한 스포트라이트라는 드라마를 본, 시청자이다. 그런데 무릅팍도사에서의 "손예진" 의 모습을 두고, 가식이라니, 한 성깔 한다더니. 하는 말들이 많다.
우리는 무릅팍도사에서 어떤 손예진을 기대한것일까?
늘 그랫듯 무릅팍 도사는 연예인의 과거를 파헤치기로 유명한 프로이다. 최민수, 신해철등등 조금의 특출난 행동을 보이는 배우들에 대해서 거침없이 파헤쳤다. 그리고 시청자는그런 무릅팍에 호응을 하고 , 그런 모습을 기대하며, 시청을 한다.
그러나 이번 손예진 편에서는 스포트라이트 밀어주기성이라는 측면이 강하다. 이것은 이미 벌어진 일이고, 여타의 다른 방송국에서 뉴스에서 조차 드라마 홍보를 하는등의 드라마 띄우기의 오랜관행이라고 할수 있다. 그것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은 오히려 소모적인 일일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무릅팍도사에서의 손예진의 모습이 가식적이라는둥, 불친절해 보인다는 둥, 싸가지 없고, 성질있어보인다고 말한다. 또 종종 그전에 나왔던 비슷한 나이 또래의 한예슬과 비교해서 태도가 좋지 않았다고 말하곤 한다. 그러나, 이는 우리가 너무 손예진의 모습을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손예진은 한예슬도 아니고, 그냥 손예진 자체일 뿐이다. (필자는 솔직히, 한예슬의 실실 거리는 모습이 더 가식적으로 보였다.) 그녀가 루머나 강호동의 짖궃은 말에 반응하는 태도가 시청자에게 안좋게 보일수도 있다. 그런데, 시청자, 무릅팍 도사의 시청자는 도데체 무엇을 기대하는 것일까?
연예인 손예진 ? 아니면 인간 손예진?
욕을 하는 시청자들은 무릅팍 도사의 프로그램 취지상 솔직한 모습을 보고 싶어 하지만, 한편으로는 시청자
자신에게 마음에 드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루머에 대처하는 그녀의 모습은 오히려 단호해 보인다. 분명하게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고, 기인것은 기라고 말한다. 그건 그녀의 스타일이다. 만약 연예인 손예진이 연예프로에서 루머에 대해서 말해도 그렇게 말했을까? "언제부터 연기자가 되고 싶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건방저 보이지만, "중학교때" 라고 말한다. 그런데 시청자는 이 부분에서 " 사실은 연기자가 될줄은 몰랐어요~" 라며 일반적인 연예인들의 멘트를 기대하지는 않았는지 싶다.
나 역시, 손예진의 팬이기는 하지만, 그러한 모습들은 불편했었다. 하지만, 좀더 인간 손예진에 대해서 볼수 있었던것 같다. 그게 인간 손예진의 모습인것 같다. 조금은 단호해 보이고, 할말은 하는 배우.
손예진이 한예슬이 아닌데, 한예슬의 모습을 기대한다면,
우리는 왜 무릅팍 도사 손예진 편을 티비앞에서 보았는지 생각해 봐야 할것 같다.
'ash84 >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사고싶다.탐난다. [티칭펜] (0) | 2008/06/01 |
|---|---|
| 자기비하와 겸손 사이. (2) | 2008/05/29 |
| 무릅팍 도사 - "손예진" 편을 보고 (2) | 2008/05/15 |
| 결혼하고 싶은.. 그런날. (0) | 2008/04/21 |
| 이효리가 부럽다. (2) | 2008/04/08 |
| 이제는 개인의 상실의 시대. (0) | 2008/01/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