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은 많이 놀랐다.
유난히 잠이 안오는 밤.. 몸은 고단한데, 파스를 원하고 있는데,
정신은 유난히 말똥말똥한 밤..
왜 그렇게 말똥 했을까.. 하는 생각이 나는 밤이었다.
그녀의 문자, 그녀의 문자, 그녀의 문자.
문자 속에서 그녀는 울고 있었다. 꿈이 무섭다고....
왜 그렇게 자주 무서운 꿈을 꾸는지.. 그것도 요즘 들어서 ㅠ
왠지 내가 슬프게 해서 그런거 같다. ㅠ 에공. 미안
일일 계획안 못 쓰고 잔다고 해서 좀 푸욱.. 잠드나 했는데,
꿈을 무서운 꿈을 꾸다니.. 말짱 도루묵!!
아침엔 정신이 없었다.
밤새 무서움에 떨면서, 몸을 일으켜서 일일 계획안을
쓰고 잤다는 그녀의 문자가 또 나를 속상하게 만들었다.
200일이었지만, 조금은 빨리 들여보낼껄..
밥을 허겁지겁 먹고
올림픽대로를 타서 삼성역 까지,
그리고 06번 버스를 타고 그녀의 집앞.
그녀의 얼굴을 보았을때,
밝아보이는 모습에,
" 다행이다. 많이 무서워하지 않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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